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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yeena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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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터널 선샤인.
먼지쌓인방
2008. 10. 7. 00:00
posted by yeena,
1년 하고도 한달전 쯤 신촌역 3번 출구 앞.
붐비는 사람속에 그대가 서 있었다.
하얀 티셔츠와 청바지.
어깨에 맨 카메라가 꽤 산뜻했다.
우리가 어색하게 악수를 취하고 어깨를 부딪히며 걸었을 때,
그때,
오늘처럼 이렇게 그대가 그리울 줄 알았다면,
나는 그대를 모른척 지나쳤을지도 모르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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